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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America)

2006.04 남미1편-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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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13.54) 댓글 0건 조회 535회 작성일 19-10-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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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월~6월 남미 3달 여행. 늦은 여행기.

남미대륙으로의 출발.
2006년엔 미국비자가 없이는 경유조차 안되었기에,
지구 반바퀴 돌아갈수 밖에 없는 남아공 항공을 타게 됐다.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상파울로 (택스포함 200만원)  이왕 비싼 비행기 타는거, 이왕이면 오래타고
아프리카 구경도하고 ,공짜 기내식도 많이 먹으면 좋다고 생각했었다.
비행만 27시간.. 대기시간 수시간..  폐인이 되어 목적지 도착까지 꼬박 이틀이 지났다.

쌈바, 이과수 폭포, 아마존강, 커피, 축구로 대표되는, 남미대륙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나라.
나라는 크지만 리우데자네이론와 상파울로쪽에 인구가 집중되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쌈바축제가 끝난뒤 조용해진  리우.
서서히 현지적응을 하며,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다.
상파울루에서 한국언니들과 합류한뒤 이과수 폭포를 보기 위해 '포즈 도 이과수'로 이동.
이과수 폭포는 파라과이,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 국경에  맞닿아있어 각각의 나라에서 보는 장면이 다르다.
나는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보기위해  '뿌에르또 이과수' 로 국경을 넘었다.
미니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서자 열대우림의 달콤한 공기가 코를 찔렀다.
처음보는 벌레들과 나비떼가 달려들었다. 우악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규모가 으리으리하다. 폭포소리가 무슨 천둥소리같다.
시원한 폭포수 물방울을 맞으며 폭포의 꼭대기로 기어 올랐다. 여기저기 무지개가 반짝거린다.

-사진- 공항 대기 시간을 즐겁게 해준 발랄한 브라질 축구팀!! 

그렇게 남미를 3달을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가기위해 다시 돌아온 브라질 상파울로.
중간에 일정을 변경한 껀이 있어서, 상파울로 시내 남아공항공 사무실에 항공권 스티커 처리를 하러 갔다. 그런데!!!
내 항공권 앞장이 하나 떨어져나가서 사라졌다는..사실.. 상파울로 - 요하네스버그 구간 티켓이 사라졌다.
(이 당시엔 e티켓이 아니었다...ㅠㅠ)
직원이 엄청나게 빅~~프라블럼이라면서 그 구간 티켓을 사면 천불이 넘는다고 한다.
그 말때문에 그때부터 패닉 상태. 어떻게 방법이 없냐고 하니까, 소근거리면서..
경찰서에서 분실 레포트를 써오면 패널티 75불만 내면 된단다... 일단 안심.
처음부터 얘기해주지...겁은 왜 글케 주는지 -_-;;;
그래서 그날 당장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영어가 하나도 안통했다...ㅜㅜ
그때 어떤 경찰이 자기 꼬레아노 사는데 안다면서..데리고 간곳이 한인촌.. '봉헤찌로'였다.
지나가던 한국인에게 통역을 좀 부탁하려 했는데, 마침 그 앞 가게에 여행사 다니는 여자분이 있어서 상황을 설명했는데...
항공권 잃어 버린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걱정말라고 했다.
문제는 그 다음날... ( 그 전날 밤 한인촌에서 굉장히 불쾌한 소동이 있었다.)
여권이 없어졌다.....!!! 일단 영사관에 갔는데...
하필 그날이 브라질 축구 경기날. 경기 끝나는 2시까지 모든 회사가 문을 닫는다...
기다리다가 임시 여권을 발급받고, 비행기 출발시간 1시간30분을 남기고 택시를 탔다.
하지만 비행기는 이미..ㅠㅠ (어리버리의 끝판왕)

다음날 아침. 남아공 사무실을 다시 찾았고 (200불 내고 티켓 연장이라도 할려고)
그런데 직원이 지금(당장) 출발하면 추가요금 없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얼른 가서 타라고 했다. 엥? 일단 비행기 탑승.
그러나 홍콩-인천구간으로 갈아타는 시점에 아시아나 측에서 티켓이 만료되었다고 3인 총 105만원을 추가 결제하라고 한다.
항의를 했다. 남아공 항공쪽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었다고..
그럼 나중에 확인해보고 카드 취소처리해줄테니 당장 카드 결제 하라고. 일단 비행기는 타야하고ㅜㅜ
일단 울며 겨자먹기로 카드 결제를 하고 한국에서 항의해서 결국 105만원은 받아냈다.

완벽하게 당황스러운 일들의 콤보....항공권 분실에다가 여권 분실.... 티켓 만료까지 -_-
정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여행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ㅎㅎ
여행은 예측불허. 그래서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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