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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America)

2006.05 남미5편-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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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13.54) 댓글 0건 조회 547회 작성일 19-10-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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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잉카 제국의 중심지였던 곳이며, 태양의 나라라고 불린다.
잉카의 유적지, 쿠스코 시내와 마추피추 뿐 만 아니라,
나스카에선 미스테리 지상화를 경비행기로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경비행기 스릴만땅!)
사막의 오아이시스 마을인 이까에서는 샌드보딩과 사막투어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도시에선 호객꾼와 사기꾼을 꼭 조심해야한다.
티티카카호수는 이나영.조승우 주연의 영화 (후야유)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라고 한다. 해발 3800 이니까.
험난했던 볼리비아를 떠나 국경도시 '푸노'에 도착했다.
이곳은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있어 여러 섬 투어로 유명하다. (티티카카 호수는 바다라고 착각할만큼 엄청나게 넓다)
폐인 몰골로 도착한 푸노에서 숙소를 찾기 위해 헤메던 중,
어디서 낯익은 아저씨와 길에서 마추쳤다.
한달전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에서 봤던 교회의 교민 아저씨였다!! 
우리 일행이 다녀간 뒤, 여행에 삘이 와서 잠시 와이프에게 허락을 받고 여행중라고 했다.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하하하!!
볼리비아에서의 고생담을 생생히 들려주며, 푸노 중심가의 한 식당에서 쥐고기(식용 쥐...페루 전통음식이라며 권해서...)를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쫄깃하고 맛있었다! ㅡ,,ㅡ;;
담날, 아저씨는 여행을 다시 떠나고 우리 일행은 섬 투어 1박에 참가하기 위해 배를 탔다.

멀리서 노란 섬이 보인다. 바로 갈대로 만든 인공섬 (우로스 섬)이다. 우로스 족 아줌마가 반갑게 맞아준다.
이 작은 섬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아직도 전통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혹시 갈대에 구멍이 나서 바다에 빠질까봐 조마조마 했다;;; 배도, 집도, 갈대로 만든 것이다. 신기 신기 +.+
병아리 얼굴 모양의 배를 타고 다른 섬 (타킬레 섬)으로 이동했다. 이 섬은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곳이다.
꼬마 아이들도 팔찌를 팔러 나왔다. 티티카카 호수 속, 섬 꼭대기에서의 일몰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 여행지는 잉카의 옛 수도였던 (쿠스코). 마추피추로 가는 시작점이다.
이곳도 꽤 고산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높은 곳에서 내려왔기에.. -_-;; 날아다닐만큼 몸이 가벼워진것을 느꼈다.
잉카 건축과 정복자 스페인 건축이 복합적으로 섞인 분위기가 멋진 도시다. 마추피추로 가기위해선 절차가 꽤나 길다.
내가 마추피추로 갔던 제일 싼 방법 -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오얀따이땀보)까지 간다. 하루 1박.
버스로 마추피추로 가는 가장 가까운 마을 (아구아스 깔리엔떼)에서 1박. 페루의 1등 관광지라 물가가 조금 비싸다.
다음날 아침, 구불구불 위험한 도로를 타고 마추피추 입구 도착. 헥헥. 마추피추와 와이나피추 둘러보는데 하루 소요. (돌아오는건 비싼 잉카기차를 탔다 -0-)
많은 생각이 드는 유적지였는데.. 사진을 몽땅 날려먹어서 안타깝다..흑흑
다음은, 세계미스테리로 지정된 나스카 지상화가 있는 (나스카)를 거쳐,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 (이까) 도착.

재미있는 사막투어를 나갔다. 가이드 안토니오는 거기가 거기같은 사막길을 어찌나 잘 아는지 신기하다.
보드에 납짝 엎드려 타는 샌드보딩과 스릴만점의 사막자동차 체험은 완죤 재밌었다!!!
해질녘, 사막의 일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페루 가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픈 코스이다~!!

다음 여행지 우하라스는 트래킹 코스 있지만, 칠레에서 경험한 관계로 패스. (융가이)라는 곳을 둘러봤다.
이 곳은 1970년 강도 7.8 지진으로 뒷쪽 돌산과 만년설이 300km속도로 쏟아져내려 45초만에 덮쳐진 비운의 도시이다.
내가 갔던 날은 날씨까지 음침해 빼꼼히 내민 지붕들과 예수상에 소름이 돋았다.

다음은. 잉카 문명 이전의 치무왕국의 수도. 찬찬 유적지가 있는 (트루히요)로 이동.
찬찬 특유의 문양과 흙으로 지어진 15세기의 건물들이 잘 간직되어 있다. 시간이 멈춘듯한 도시이다.

다음날은 페루 대통령의 별장이 있다는 (망꼬라)로 갔다. 꺄오! 휴양지다!! 윈드서핑과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저렴한 숙소에서 어부한테서 얻어온 생굴을 먹으면서 3일동안 푹~ 휴식을~ ^^
페루 사람들은 남미 다른 나라에 비해 때가 많이 묻어서(돈을 밝혀서 ㅠㅠ) 실랑이를 많이 했다.
제~일 실망했던 한국민박 주인 -_-!! 그렇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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